[매매일기] 2020년 4월 2일(목) -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블록딜

3월을 잘 마무리하고 4월 첫출발을 좋게 시작했는데

장후반에 셀트리온 헬스케어 급락할때 비중을 실어베팅했더니

장마감후 블록딜 악재가 떳다..

 

[단독/시그널] 셀트리온 4,680억 블록딜…헬스케어 지분도 내놔

하필 내가산 주식이..ㅠㅠ

비중을 많이 담아서 손실이 크다

 

왜 블록딜이 악재인가?

<출처-한경 경제용어사전>

 

회사의 앞으로가 좋을거라 판단되면

대주주 입장에서는 매도할 이유가 없을것이다

하지만 블록딜을 통해 대량으로 매도를 한다는 것은 

그것도 블록딜은 공고시점에서 할인율을 적용해서 매도하기때문에 

지금의 주가보다 앞으로의 주가가 좋지 않을것을 미리 생각하고있기때문이다

회사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대주주가 이렇게 매도를 하면

시장에서는 악재로 받아들여지는게 일반적이다

 

 

단타매매에 있어서 장마감시 종가저가형은 좋아하지 않는데

어제 셀헬이 종가 형성되는게 좀 찝찝했었는데

시간외에서 1%올려주길래 방심하고있다가

손절하지 않고 홀딩했는데 악수가 되어버렸다

 

오늘 시나리오는

1. -3%대에서 출발한다면 감사하게 생각하고 전량 손절

2. -5%이상 갭하락 출발한다면 일부 추가매수해서 반등에 익절

3. -7%이상 하락하면 보유물량만 들고 가다가 반등에 익절

 

장시작 셀헬 -6.33% 출발 장초반 남은현금으로 물량 추가하고

75000원 부근에서 1차 손절(76000원까지 봤지만)

오지않고 밀려서 바닥 확인할때까지 지켜보다가

매도세가 생각보다 강하다.. 물린사람이 많은것같다

 

블록딜 할려고 주가를 띄웠다고 해도

최근 2일간 하루에 1조이상씩 거래대금이 나왔기때문에

폭락하더라도 반등은 나올꺼라 생각해서

오늘 오후장이나 늦어도 내일장까지 보면서 손절할 생각으로

지켜보는중이다 

 

주식트레이딩을 하다보면 이런저런 악재를 맞는경우가 간혹 생긴다

악재를 사전에 인지 할 수 있으면 제일 좋지만

상장폐지의 악재가 아니라면 이후의 대응이 더욱 중요하다

어떻게 하면 손실을 최소화 할 것인가.

 

그리고 중요한것은 큰손실 이후 다음 매매에 영향이 갈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매매를 쉬거나 비중을 최소화 해야한다.

 

빨리 복구 하고 싶은 마음이 매매를 망치게되고

계좌를 망치게 된다.

 

다행인것은 나스닥 선물이 추가하락을 하지않고 있어서

우리증시도 전약 후강의 모습으로 가고있다

셀헬은 kb증권쪽에서 대량매수가 들어오고

셀트리온도 노무라에서 대량매수가 들어오고있다

 

대형주들 급락시 종종 볼수 있는 모습이다

특히 KB증권에서 낙폭시 대량매수하는 모습을 자주봤다

돈 많은 단기 매매세력이지않을까

 

오전흐름은 셀헬보다는 셀트리온이 강하다

오후에 셀헬 강하게 슛팅나오네

마지막 피날레를 먹지 못했다.. 뭐 한건지.. 가만히 있었으면 본전왔는데

대응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손실이지만 원칙대로 했다

마지막 슛팅을 먹지 못한건 아쉽다 

 

오후장에 급반등을 하는데 오늘 밤에 나올 지표들이나

미국 셰일가스기업의 파산위기 뉴스도 찜찜하고 인버스를 담았는데 

지수 급등이라니

 

美 셰일업체 '화이팅' 파산…붕괴 위기 현실화하나

트럼프가 사우디와 러시아에게 호소하긴하지만

러시아랑 사우디가 어떻게 나올지

 

 

미국 셰일업체 보호 나선 트럼프 "사우디, 관세 각오해야 할 것"

 

사우디와 러시아가 감산합의 기대감으로 원유관련주들이 급등을 했다

 

일지가 정말 횡설수설한다..

일하면서 중간중간 짬내서 쓰는거라 

지금으로써는 순간순간의 기억을 남기는 정도로 생각하고

작성중이다 

 

언젠가 전업을 하게 된다면

매매이유 매수 매도 시점의 관점들을 상세히 기록하며 작성할것이다

 

마감 주체별 동향